한밭수목원 무궁화 은상 수상작 전시

한밭수목원, 전국 무궁화 품평회 은상 수상 쾌거

대전 한밭수목원이 전국 무궁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한밭수목원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동원 진입광장(바닥분수 입구)에서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은상 수상작을 포함해 대전에서 정성껏 가꾼 60여 점의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대전 출품작 중 ‘배달계’ 품종이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1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한밭수목원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단체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무궁화 전문가와 국민 심사단이 엄정하게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꽃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